그동안 한 자릿수를 유지하던 hbc치킨의 사이드 메뉴 점유율은 2019년 최초로 10% 고지를 넘으며 점유율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bhc치킨은 서로 다른 메뉴를 조합해 색다른 맛을 즐기는 '꿀조합' 주문 방식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사이드 메뉴가 인기를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사이드 메뉴의 경우 메인 메뉴 대비 가격이 저렴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bhc치킨은 이런 점을 감안해 꾸준히 상생 경영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본사와 가맹점 모두 기본에 충실하자는 것을 첫 번째 원칙으로 삼고 외식업계 본질인 맛에 집중한 결과 사이드 메뉴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메뉴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