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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인터넷 속도-데이터 용량 50% UP↑… '비용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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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인터넷 속도-데이터 용량 50% UP↑… '비용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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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보통신부(MIC,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Industry)가 인터넷 속도를 최소 50% 더 높이고 데이터 용량도 50% 이상 늘린다. 이 과정에서 요금이나 수수료를 인상하지는 않는다. 코로나19로 인해 시행되는 대규모 격리조치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7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정보통신부는 일반 국민과 기업들이 전화,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수업이나 일반 작업, 건강 진단 등 많은 활동을 유지하면서 사회 전체적 격리 조치를 잘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부는 많은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그 중에 주목할 만한 것은 인터넷 액세스 서비스 패키지의 최저 속도를 50% 높이면서 가격을 올리지 않는 동시에 여러 데이터 패키지의 데이터 사용량의 50%를 늘리고 수수료는 동일하게 유지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교육부의 원격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면서 학생 및 교사의 모든 데이터 액세스 요금을 면제했다. 총 4만3000개 학교와 2500만 교사 및 학생을 위한 교육부의 교육 관리 솔루션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지원 패키지의 가치는 한 달에 수십억동에 달한다. 이외에도 병원에서 직접 진료 및 치료로 인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약 1만4000개의 보건 센터에 원격 진료 시스템을 배치해 보건부를 지원했다. 보건부의 두 핫라인 19009095 및 19003228 무료 전화, 보건부 웹 사이트 무료 액세스 및 코로나19 질병 예방 신청도 모두 무료로 제공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