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제유가 폭락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 트럼프 백악관 셰일가스 대책회의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유가 폭락 상황을 종식시키는 데 강력한 지도력을 발휘하겠다고 밝혓다ㅏ

4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미국 에너지 업체 최고경영자(CEO)들과 라운드테이블방식으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엑손모빌과 셰브런 그리고 옥시덴탈 등 미국의 내로라는 에너지업체 경영진들이 모두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 더이상의 국제유가 폭락은 세계경제에 도움이 되지않는 다면서 "국제유가 폭락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내용을 소개하며 사우디와 러시아도 세계 석유 시장 안정과 국제유가 정상화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제유가는 큰폭으로 오르고 있다.

국제유가 시세
Energy INDEX UNITS PRICE CHANGE %CHANGE CONTRACT TIME (EDT)

WTI Crude Oil (Nymex) USD/bbl. 28.34 +3.02 +11.93% May 2020 12:00 AM
Brent Crude (ICE) USD/bbl. 34.11 +4.17 +13.93% Jun 2020 5:52 PM

RBOB Gasoline (Nymex) USd/gal. 69.16 +2.88 +4.35% May 2020 12:00 AM

Natural Gas (Nymex) USD/MMBtu 1.62 +0.07 +4.45% May 2020 12:00 AM

Heating Oil (Nymex) USd/gal. 107.06 +7.55 +7.59% May 2020 12:00 AM

엑손 모빌, 셰브런, 옥시덴탈 CEO 들은 이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국제유가 회복을 위한 미국정부의 잠재적 생산 감축과 구제 방안을 건의했다.

국제 유가는 감산합의 만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원유 수요 급감가 겹치면서 최근 폭락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에서 푸틴 대통령, 빈 살만 왕세자와 통화했다면서 약 1000만 배럴 또는 1500만 배럴 감산을 예상하고 희망한다고 밝혔다.

석유수출국기구인 OPEC과 러시아 등 10개 산유국의 연대체인 OPEC+ 는 6일 국제유가 안정을 위한 회의를 연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