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치료제 부재로 코로나19 감염환자가 대규모로 사망하거나 다른 의약품 사용으로 부작용을 초래해 치료자체를 시도하지 못하는 국가에 대해 아비간(Avigan)의약품에 대해 무료공급을 고려중이다”고 3일 도쿄저널이 보도했다.
요시히데 요시히데 내무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자청, “30여개 국가로부터 외교체널을 통해 에볼라 치료제 ‘Avigan’의 공급을 요청받았다”면서 “후지필름 홀딩스가 개발한 이 의약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치료에 효과적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주무부처 정부 대변인은 의약품 부족으로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되고 있는 코로나19 전염확산 국가들에게 무료공급을 협의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와의 협력을 원하는 국가에 대해 Avigan 무료공급은 물론 임상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아베 신조 총리는 지난 토요일 기자 회견에서 폐렴으로 확산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물리치기 위해 정부가 나서 ‘Avigan’을 포함한 추가 백신개발을 추진중이다고 전했다.
후지필름홀딩스는 지난 화요일 ‘아비간’ 약물이 코로나19 환자에게 미치는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우환대학과 여러 의학 및 의료 연구소는 ‘Avigan’가 신종 코로나19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며, 특히 경미한 증상의 치료에 효과가 매우 좋다고 밝히고 있다.
Avigan은 일본에서 항인플루엔자 의약품으로 제조 및 판매되고 있다.
이승우 글로벌이코노믹 의학전문대기자 faith8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