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한때 세계 최대 니켈광석 수출국인 인도네시아는 국내 제련산업의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1월부터 니켈광석 수출을 금지하기 시작했다.
인도네시아 경제당국은 이번 보도에 대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스멜터사(Smelter Company) 협회의 헤이켈 후베이스 사무총장은 "지난해 말 중국에서 발발한 코로나19는 전세계의 공급망을 방해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가공처리 니켈의 수출이 20%에서 25% 감소했다"고 로이터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언급했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금까지 2092건이며 191명이 사망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지난 31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250억 달러에 가까운 예산을 투입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유럽 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