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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온라인 개학' 맞는 저소득층 아이들에 노트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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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온라인 개학' 맞는 저소득층 아이들에 노트북 지원

우아한형제들이 '온라인 개학'을 앞둔 저소득층 아이들을 지원한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이 '온라인 개학'을 앞둔 저소득층 아이들을 지원한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대표이사 김범준)이 '코로나19'로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을 맞는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노트북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저소득층 아이들의 원활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18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한국형 기부자맞춤기금에 50억 원을 기부 약정하면서 조성한 '우아한영향력선순환' 기금을 활용해 선정된 어린이 50명에게 노트북과 헤드셋 등 온라인 개학에 대비한 장비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교사들로부터 추천을 받은 후 우아한형제들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최종 선정했다. 노트북의 경우 현재 해당 아이들에게 순차적으로 발송되고 있으며 가정 내 통신환경을 고려해 인터넷과 핸드폰 데이터 요금 등도 지원된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남들과 출발선이 다르지만 이 아이들이 학습 기회를 잃지 않고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하면서 온라인 개학을 맞는 데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