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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규암성결교회에서 또 코로나 확진자... 63세 여성 확진자의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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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규암성결교회에서 또 코로나 확진자... 63세 여성 확진자의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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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자료사진.
충남 부여군 규암성결교회에서 코로나19 11번째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이 교회에서만 9명의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했다.
6일 부여군에 따르면 11번째 확진자는 71세 남성으로, 지난달 31일 확진된 6번째(63·여) 확진자의 남편이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함께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6번 환자는 교회 집단 감염이 처음 시작된 2번째 확진자와 지난달 22일 함께 예배에 참석했다. 하지만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아 자가격리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초기 방역에 실패했다.

11번째 확진자는 아내인 6번째 확진자가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러던 중 지난 2일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3일 증상을 보여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11번째 확진자는 31일 이후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라 이동 경로는 없으며 현재 공주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