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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스토어' 리뉴얼 오픈…나만의 쇼핑몰 만들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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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스토어' 리뉴얼 오픈…나만의 쇼핑몰 만들기 지원

브랜드 특성 반영해 이름 변경 가능

쿠팡이 '스토어'를 리뉴얼 오픈한다. 사진=쿠팡이미지 확대보기
쿠팡이 '스토어'를 리뉴얼 오픈한다. 사진=쿠팡
쿠팡은 마켓플레이스의 개인 온라인 쇼핑몰인 '스토어'를 리뉴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11월 선보인 '스토어'는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판매자를 위한 서비스다. 스토어를 운영할 때 발생하는 쇼핑 연동 수수료가 없고, 고객이 스토어에서 제품을 사면 판매 수수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별도 비용 없이 나만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쿠팡의 트래픽을 활용할 수 있어 판매자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쿠팡은 이번 개편으로 입점 판매자의 편의성과 개별 스토어의 인지도·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개인화'다. 판매자가 브랜드 특성을 반영해 스토어 이름 변경, 소개 문구 설정 등 고객에게 직접 콘셉트를 전달할 수 있다. 메인 상단의 대표 이미지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URL 직접 설정' 기능도 도입했다. 기존에는 스토어를 오픈할 때 자동으로 웹주소(URL)가 부여됐다. 이번 개편으로 판매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어, 고객이 더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주소를 쓸 수 있다.

티파니 곤잘레스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판매자들이 자신의 쇼핑몰에 애착을 가지고 판매, 매출 증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스토어 개편 작업을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쿠팡 마켓플레이스는 판매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