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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24] 美 오하이오주립대, 코로나19 확산으로 7월까지 모든 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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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24] 美 오하이오주립대, 코로나19 확산으로 7월까지 모든 행사 취소

드레이크 총장 "지금은 세계에 매우 어렵고 도전적인 시기"

미국 온라인 매체 일레븐 워리어는 3일(현지시각) 오하이오 주립대 마이클 드레이크 총장이 오는 7월 6일까지 모든 대학 행사 취소를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오하이오주립대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온라인 매체 일레븐 워리어는 3일(현지시각) 오하이오 주립대 마이클 드레이크 총장이 오는 7월 6일까지 모든 대학 행사 취소를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오하이오주립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즘(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세계 곳곳의 대학들이 감염을 막기 위해 문을 닫고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일레븐 워리어스는 3일(현지시각) 마이클 드레이크 오하이오 주립대 총장이 오는 7월 6일까지 모든 대학 행사 취소를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7월까지 캠퍼스 행사를 취소하는 것은 6월 3~18일 열릴 스포츠팀을 위한 여름 캠프를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드레이크 총장의 이같은 발언은 오하이오 주가 지난 1일 여름 학기 동안만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에 나왔다.

드레이크 총장에 따르면 오하리오 주립대는 7월 6일 이후 새로운 대학 행사가 예정돼 있지 않지만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대응하기로 한 것이다.

오하이오 주립대는 졸업식을 하기를 희망하지만, 적어도 7월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드레이크 총장은 "지금은 세계에 매우 어렵고 도전적인 시기"라며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었지만 동시에 함께 고무적인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