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매체 제인스 등은 5일(현지시각) 두 기업이 오랫 동안 계획한 합병을 완료해 미국에 기반을 둔 방산업체가 탄생했다고 보도했다.
레이시온테크놀로지스는 연매출 740억 달러, 근로자 19만5000명을 거느린 세계 최대 방산 기업으로 부상했다.
RTC는 산하에 항전장비 등을 생산하는 콜린스에어로스페이스시스템, 엔진업체 프랫앤휘트니,첨단 센서 등을 전문으로 하는 레이시온정보우주, SPY레이더와 SM-3 요격미사일 등 미사일 생산업체 레이시언미사일방어 등 4개 대기업을 거느린다.매출액은 각각 지난해 260억 달러, 210억 달러, 150억 달러, 160억 달러를 기록했다.
톰 케네디 RTC 회장은 이날 "6만 명의 엔지니어와 과학자, 강력한 대차대조표를 결합함으로써 RTC는 '혁신 발전소'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TC는 "합병 회사느는 극초음속, 지향에너지, 항전과 사이버보안 등의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가속화하는 속도로 돌파구를 만들 기술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UTC는 합병을 위해 에어컨 제조업체인 캐리어, 엘리베이터 제조업체인 오티스 등을 분사시켰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