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최상위 객실인 반얀 프레지덴셜 스위트 객실에서의 1박과 호텔 내 부대시설 이용 혜택, 키즈 코스메틱 브랜드 슈슈앤쎄씨의 어린이 선물세트 등을 담아 호텔을 벗어나지 않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스위트 포 키즈 패키지'를 준비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아이와의 호캉스를 위해 일반 객실 2개가 연결된 커넥팅룸과 4인 조식 혜택 등을 포함한 '패밀리 겟어웨이 패키지'를 마련했다. 콘래드 서울에서는 객실에서의 식사가 가능한 룸서비스 등의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스테이 앤드 다인 패키지'를 만나볼 수 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청결 유지를 위한 키즈 어메니티와 위생키트를 증정하는 '버블 버블 패키지'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이 패키지는 도착한 시간으로부터 24시간을 투숙할 수 있어 아이와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할 수 있도록 객실에서 놀고먹을 수 있는 '호콕(호텔 콕) 패키지'를, 목시 서울 인사동 호텔은 모바일 체크인‧아웃과 객실에서 넷플릭스와 유튜브 시청을 할 수 있는 '엄마를 도와줘 패키지'를 선보였다.
메이필드호텔은 영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키즈룸에서 아이와 닌텐도 스위치, 넷플릭스 등을 함께할 수 있는 '비 어 드리머 패키지'를 판매 중이며 서울드래곤시티는 안전하고 독립적인 공간과 컬러링 포스터, 색연필 세트 등을 증정하는 '꼼지락 패키지'를 내놓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호텔업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비대면 서비스를 바탕으로 안전한 공간에서 아이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비대면 키즈 패키지로 고객몰이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비대면 서비스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