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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 손흥민 훈련소 입소에 “이강인도 병역문제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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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 손흥민 훈련소 입소에 “이강인도 병역문제 해결해야”

손흥민과 이강인의 병역문제를 다룬 마르카 기사. 사진=마르카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손흥민과 이강인의 병역문제를 다룬 마르카 기사. 사진=마르카 홈페이지 캡처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가 5일(현지시간) 손흥민(28·토트넘홋스퍼)의 제주도 해병대 훈련소 입소 소식을 전하면서 이강인도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보도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흥민은 병역 특례 혜택으로 오는 20일 제주도 해병대 제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 기초군사 훈련을 받는다.
손흥민은 당초 올 시즌 종료 후 여름에 기초군사 훈련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무기한 중단되면서 입소를 결정했다.

마르카는 "발렌시아의 이강인도 만 28세가 되는 2029년까지 병역 혜택을 받아야 한다"면서 "충분한 시간이 남았지만, 만약 1년 6개월간 그라운드를 떠난다면 선수 커리어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 후보군 중 한 명이다.

지난 1월 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에서도 김학범 감독이 이강인의 차출을 추진했지만, 소속팀의 반대로 무산됐다.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도쿄올림픽은 내년으로 1년 연기됐다. 여전히 이강인의 본선 출전 가능성은 열려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