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6일 이를 위한 원격교육 선도 교원을 임명하는 온라인 임명식을 가졌다.
전국의 초·중·고교는 약 1만 개로, 각 학교에서 1명씩 참여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커뮤니티에서는 교사들의 자율적인 온라인 소통을 바탕으로 원격수업 실행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예측 불가능한 문제점을 찾고, 이를 해결하는 모범적인 집단지성 사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커뮤니티는 온라인 개학과 관련한 학교별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부과 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등과 직접 소통하면서 교원 중심의 원격교육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커뮤니티 활동으로 얻은 성공 경험이 인공지능(AI) 미래교육의 추진동력인 ‘교육혁신가(이노베이터)’로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
교육부는 처음 시도하는 원격수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원격수업 운영 기준 마련과 초등 저학년 EBS 채널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는 “‘1만 커뮤니티’가 현장 선생님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실시간 소통 창구가 돼 우리 모두에게 낯선 원격교육이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