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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ECB, 코로나 대응 주간 채권 매입 45조 원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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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ECB, 코로나 대응 주간 채권 매입 45조 원 사상 최고치

유럽중앙은행(ECB)의 코로나19 대응 채권 매입이 지난 한주 동안 340억 유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ECB이미지 확대보기
유럽중앙은행(ECB)의 코로나19 대응 채권 매입이 지난 한주 동안 340억 유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ECB
중국 우한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이 전 세계로 퍼지는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 한 주 동안 매입한 채권액이 340억 유로(45조 1200억 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이하 현지시각) 전했다.

새로운 자산 매입 제도인 7500억 유로(995조 5000억 원)의 ‘팬데믹 긴급 구입 프로그램(PEPP)’에 따른 매입액은 302억 유로에 이르렀다.
‘공적 부문 증권 매입 프로그램(PSPP)’에 의한 국채 매입액은 11억 유로였다.

PSPP의 국채 매입액은 337억 5000만 유로이지만, 이 중 이탈리아 국채가 차지하는 비율이 35%로 캐피털 키(회원국의 경제규모나 출자 비율에 따른 매입 할당)를 큰폭으로 웃돌고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