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번 신규 발주는 ▲동해안축 포항∼삼척 노선 13개 역사 1070억 원 ▲남해안축 임성리∼보성 노선 6개 역사 430억 원 ▲서해안축 서해선 홍성~송산 노선 5개 역사 1000억 원 등이다.
특히, 기술력과 가격을 종합평가해 낙찰자를 선정하는 ‘간이형 공사 종합심사 낙찰제’를 적용해 저가입찰 방지와 적정공사비 보장 등 중소기업과 상생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명품 철도역사’ 신설을 통해 여객 서비스를 높이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면서 “사업비도 조기 집행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