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크 책임자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도 아직 입증된 치료제가 아니라며 신중한 입장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현재 미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가장 심각한 뉴욕의 방역 현장에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투입되기 시작했다.
이는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의료현장에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사용을 허용한 결과다.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치료 효과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환자들의 초기 반응으로 볼 때 아직 입증된 정도는 아니지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는 의료진들이 항생제 아지트로마이신과 연계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재량에 따라 사용할 것을 허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