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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이노비오,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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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이노비오,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착수

코로나19 백신 개발 선두주자인 이노비오가 이번 주 미국에서 코로나 백신 첫번째 임상시험에 착수한다.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19 백신 개발 선두주자인 이노비오가 이번 주 미국에서 코로나 백신 첫번째 임상시험에 착수한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선두주자인 이노비오가 미국에서 이번주에 첫번째 임상시험에 착수한다고 호주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건강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시작된다.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 허가를 받은 이노비오는 코로나19 백신 후보군인 이노-4800을 이들 지원자에게 투약하게 된다.

이노-4800은 미국내 2번째 백신 후보군으로 첫번째는 매사추세츠주의 모데르나가 3월 중순 첫 임상시험에 들어간 상태이다.

필라델피아와 캔자스시티 지원자 40명은 각각 펜실베이니아대 의대와 캔자스시티에 있는 제약연구소(CPR)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각 지원자는 4주 간격을 두고 각각 한 차례씩 2차례 백신을 접정받게 된다.

이노비오는 여름 후반께 임상시험 안전성 결과가 나오면 백신 효과를 검증하는 본격적인 임상시험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백신은 개발되더라도 전세계에 걸친 막대한 수요를 감안할 때 충분한 생산설비를 갖췄느냐 역시 중요한 이슈가 될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부인 멜린다 여사가 설립한 자선재단 빌 앤드 멜린다 게츠 재단에서 자금을 지원받기도 한 이노비오는 현재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있다면서 올 연말에는 추가 임상시험을 위한 백신 1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상태이다.

한편 현재 전세계에서 개발이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40여개가 넘는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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