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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라남도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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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라남도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선정

여행이 일상이 되고 일상이 여행이 되는 ‘광양에서 한 달 살기’
숙박비, 체험프로그램비 등 지원, 광양관광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전남 광양시가 전라남도 장기체류 여행 프로젝트인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공모 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사업은 여행의 일상화, 현지인처럼 여행하기, 환경친화적 여행 등 로컬리안 여행 트렌드에 부합하는 맞춤형 상품을 적극 개발, 운영하기 위한 사업이다.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여대상은 전남·광주 거주 경험이 없는 만 18세 이상 광양여행 희망자로 여행 및 홍보계획서 등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시기 및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은 향후 코로나 19가 진정되는 즈음에 홈페이지 등에 공고한다.

참가자에게는 7일 이상 30일 이내 여행기간 동안 숙박비와 체험비를 지원하고 햇빛광양 시티투어, 백운산 치유의 숲, 목재문화 체험관, 농촌체험, 섬진강 자전거길 투어 및 MTB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기회가 제공된다.

시는 여행작가나 파워블로거 등 홍보효과가 큰 인플루언서를 우대 선정하여 SNS 홍보 과제를 부여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관광지 불편·개선사항 등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강화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남들이 다 가는 여행지가 아닌 나만의 숨은 여행지나 덜 알려진 여행지를 찾아 자연과 문화, 액티비티 등 그곳만의 특별한 콘텐츠를 경험하고 체험하려는 여행자들이 늘고 있다”며, “자연과 먹거리가 풍부한 광양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가치 있는 여행이 될 것이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코로나19가 진정되면 관광에 대한 기대와 역할이 더욱 높아질 것이다”며, “광양에서 장기간 머무르며 몸과 마음의 안정을 얻고 기억에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전라남도가 도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재방문을 유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 6천만 명 도약을 위해 추진하는 전략사업으로 광양을 비롯해 순천, 여수, 강진 등 12개 시군이 참여한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