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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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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 나서

코로나19 대응… 소규모 대상 영상촬영‧송출 등

정부가 종교집회에서 발생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소규모 종교단체 지원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부터 내달 말까지 200인 이하 종교단체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반 영상 촬영과 송출을 지원한다고 7일 발표했다.
지원은 기술과 데이터로 나뉘어 이뤄진다.

기술지원은 카카오TV, 네이버밴드 라이브 등의 인터넷 생방송 동영상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는 △매뉴얼 제작‧배포 △전용 콜센터 운영 △방문지원 등으로 이뤄진다.

매뉴얼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또 종교단체별 영상송출용 이동통신 1회선에 대해 영상전송에 충분한 데이터를 적용한다.

영상전송은 스마트폰 기반 LTE와 Wi-Fi를 사용하며, 5G 실내망 구축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차량에 탑승한 상태에서 종교활동을 청취하는 방식도 한시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신종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kc1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