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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지역 상생 위해 '힘내요 대한민국' 테마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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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지역 상생 위해 '힘내요 대한민국' 테마관 오픈

12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상품 판매

쿠팡이 '힘내요 대한민국' 테마관을 열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사진=쿠팡이미지 확대보기
쿠팡이 '힘내요 대한민국' 테마관을 열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사진=쿠팡
쿠팡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쿠팡은 지역 상생을 위한 특별 테마관인 '힘내요 대한민국'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쿠팡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으로 판로를 잃은 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들의 상품을 직접 매입한다. 쿠팡 홈페이지 메인 광고를 포함해 마케팅 지원에 나서는 등 해당 업체의 매출 증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획했다. 테마관 참여가 상품 매출 증대로 이어지면, 쿠팡은 그 지역 상품을 더 많이 직매입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은 지역별로 다양한 형식을 통해 2020년 연말까지 계속된다.

'힘내요 대한민국' 테마관은 12일까지 대구, 경북지역 업체의 7만여 개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성주 참외 △안동 간고등어 순살△고려인삼유통 홍삼 가득 담은 6년근 젤리스틱 등이다. 대구, 경북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식기세척기 세제, 보디워시 등 상품도 준비됐다.

13일부터는 경상남도 등 다른 지역의 상품으로 테마관이 꾸며진다. 순차적으로 협력 지역과 직매입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고객들은 쿠팡의 로켓배송으로 전국 각지의 우수 소상공인의 상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학교 납품 급감 등으로 어려워진 지역 농수축산가와 소상공인에게 로켓배송으로 안정적인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의 테마관을 기획했다"면서 "쿠팡은 더 많은 지역 생산업체가 쿠팡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추가 업체를 발굴하고 직매입량을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