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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새벽 3시 9분, 가장 큰 보름달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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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새벽 3시 9분, 가장 큰 보름달 뜬다

보름달 자료사진.이미지 확대보기
보름달 자료사진.


한국천문연구원은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8일 새벽 3시 9분에 뜬다고 밝혔다.
이번 보름달은 흔히 큰 달을 가리키는 ‘슈퍼문’이면서 꽃이 피는 4월에 뜨는 달이라는 의미에서 ‘핑크문’이란 수식도 함께 붙는다.

핑크문은 이 무렵 북미지역에서 피는 야생화인 ‘꽃잔디’(phlox subulata)에서 유래했다.

달이 완벽한 보름달 형태로 보이는 시각은 8일 오전 11시35분이지만 낮이라 볼 수는 없다.

따라서 7일 저녁부터 8일 오전 사이에 가장 큰 달을 볼 수 있다.

올해 가장 작게 보이는 보름달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11시 49분에 뜬다.

8일 떠오르는 슈퍼문과의 크기를 비교하면 약 14% 정도 차이가 난다.
8일 지구와 달의 거리는 약 35만 6907km로 지구와 달 평균 거리인 38만 4400km보다 2만 7500km 이상 가깝다.

10월 31일에는 약 40만 6394km로 평균거리보다 2만km 이상 멀어진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