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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이노비오, 코로나19 백신 미국 첫 개발…빌 게이츠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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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이노비오, 코로나19 백신 미국 첫 개발…빌 게이츠 전폭 지원

이노비오, FDA 승인 임상 착수

이노비오가 빌게이트 지원아래 코로나19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은 코로나바이러스이미지 확대보기
이노비오가 빌게이트 지원아래 코로나19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은 코로나바이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미국에서 첫 개발될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이노비오 파마세우티칼스’는 코로나19를 퇴치할 수 있는 백신개발에 성공하고 미국 식품의약청(FDA)로부터 제1차 인간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허가를 받았다고 ‘테크 크런치’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같은 인간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착수하게 된 것은 미국에서 사실상 2번째에 불과한 것으로, 빌 게이츠가 투자자금을 비롯한 개발과정의 모든 사항을 지원, 후원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백신의 배경은 빌 케이츠다.

‘이노비오 파마세우티칼스’는 이 백신의 이름을 ‘INO-4800 DNA ’로 확정하고 미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임상에 들어간 것이다.

이에 앞서 Inovio 백신은 동물시험에서 면역반응이 급격히 증가되는 실증적인 임상을 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조셉 킴 이노비오 CEO(박사)는 “백신이 없다면 코로나19가 폐질환 질병을 일으켜 인간의 생명을 지속적으로 파괴, 인간적이 된다”고 개발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는 제1차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추진, 안정성을 입증한뒤 개발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INO-4800의 1단계 연구에는 펜실베니아 대학교의 페렐만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1차 건강한 성인 40명을 임상시험 대상자로 선정, 이미 독성에 대한 연구에 착수했다. 이 백신의 효능과 우수성은 동물실험에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시험은 4주간이다.
‘이노비오’는 지난주 연구자료를 모두 완료했다. 백신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연구원들은 면역계가 피부 자극에 더 쉽게 반응한다면서 그렇게하면 코로나 바이러스를 표적으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이 백신은 생쥐에서 테스트했을 때 2주 이내에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는 항체가 생성되었음을 재확인했다.


이승우 글로벌이코노믹 의학전문대기자 faith8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