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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파라과이 업체, 한국서 코로나 진단키트 5000개 수입해 정부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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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파라과이 업체, 한국서 코로나 진단키트 5000개 수입해 정부에 기증

파라과이 업체가 한국서 코로나 진단키트 5000개를 수입해 정부에 기증했다.
파라과이 업체가 한국서 코로나 진단키트 5000개를 수입해 정부에 기증했다.
파라과이가 한국에서 코로나19 실시간 진단 키트 5000여 개를 수입했다. 파라과이 수입업체는 한국에서 수입한 진단 키트와 파라과이 국내에서 생산된 수술용 마스크 5만여 개를 확보해 국민보건사회복지부에 기증했다고 현지 매체 아순시온 등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훌리오 마졸레니 장관과 한국인 사업가 마틴 최가 참여했다.
보건 포트폴리오의 관리는 이 기부에 대해 매우 소중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무장관은 "이번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전문 인력을 보호하는 한편 코로나19 양성 여부 진단을 늘려야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기부는 큰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기부 물품 사용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 파라과이 정부는 모든 정보를 웹사이트에 공개할 예정이다. 최 사장은 한국이 제작한 실시간 진단 키트에 대한 전 세계의 수요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도움으로 수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진단 키트 수입 가격은 개당 11.5달러 수준이다. 5만개의 마스크는 현지 회사에서 구입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