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력감과 우울함에 빠질 수 있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응원하고자 기획했다. 차가운 냉장고에 보관된 맥주가 가장 맛있는 것처럼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진 일상의 즐거움과 결혼식, 입학식 등 다시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순간들 역시 신선하게 보관한 후 다시 꺼내자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이번 캠페인에 맞춰 소비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영상도 공개됐다. 대학생활 시작의 낭만, 모두가 축하하는 결혼식, 퇴근 후 동료와 함께 한 잔의 맥주로 직장의 애환을 푸는 즐거움 등 당연했던 일상을 누리지 못하는 이들을 카스가 함께 위로한다는 영상이다.
오비맥주 마케팅 담당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우울감을 겪는 많은 소비자들을 응원하고 싶었다"면서 "특히 대학 입학, 취업 등 어려운 과정을 거쳐 자신의 꿈을 이뤄낸 청춘들, 승진과 결혼은 물론 출산 등 인생의 중요한 순간들을 다함께 축하하지 못한 사람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