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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멈춘 소중한 순간, 잠시만 보관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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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멈춘 소중한 순간, 잠시만 보관해 두세요"

오비맥주, '킾 잇 프레시(Keep it fresh)' 디지털 캠페인 전개

오비맥주가 '코로나19'로 지친 소비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카스의 새로운 디지털 캠페인 '킾 잇 프레시'를 전개한다. 사진=오비맥주이미지 확대보기
오비맥주가 '코로나19'로 지친 소비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카스의 새로운 디지털 캠페인 '킾 잇 프레시'를 전개한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자사의 대표 브랜드인 카스(Cass)의 디지털 캠페인 '킾 잇 프레시(Keep it fresh)'를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력감과 우울함에 빠질 수 있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응원하고자 기획했다. 차가운 냉장고에 보관된 맥주가 가장 맛있는 것처럼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진 일상의 즐거움과 결혼식, 입학식 등 다시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순간들 역시 신선하게 보관한 후 다시 꺼내자는 내용이다.
소비자들은 캠페인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팔로우 한 후 코로나19와 관련된 안타까운 사연을 해시태그 '#CASS_keep_it_fersh'와 함께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 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오비맥주는 응모된 사연 중 일부를 선정해 소개하고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소중한 순간을 기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캠페인에 맞춰 소비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영상도 공개됐다. 대학생활 시작의 낭만, 모두가 축하하는 결혼식, 퇴근 후 동료와 함께 한 잔의 맥주로 직장의 애환을 푸는 즐거움 등 당연했던 일상을 누리지 못하는 이들을 카스가 함께 위로한다는 영상이다.

오비맥주 마케팅 담당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우울감을 겪는 많은 소비자들을 응원하고 싶었다"면서 "특히 대학 입학, 취업 등 어려운 과정을 거쳐 자신의 꿈을 이뤄낸 청춘들, 승진과 결혼은 물론 출산 등 인생의 중요한 순간들을 다함께 축하하지 못한 사람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