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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확진자 581명... 사망자는 2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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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확진자 581명... 사망자는 2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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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총 581명,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서울시는 8일 서울시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를 통해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14명 늘어난 58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강남구에서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서초구에서도 3명이 더 늘었다. 성북구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외 성동구, 동대문구, 노원구, 강서구, 영등포구 등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잇따라 발생했다. 전날인 7일 마포구에서는 망원2동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자 A(40대·남)씨가 7일 사망했다. 해당 확진자는 8602번(관내 11번째 확진자) 가족으로 기존에 폐암을 앓고 있던 환자였다.

또 다른 사망자는 91세의 경기도 거주자로 지난달 7일 기침과 고열로 서울소재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치료를 받아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 어제(7일) 두 분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며 "두 분 모두 기저질환이 있던 분이라 의료진들이 더더욱 치료에 최선을 다해왔지만 끝내 보내드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