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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 인도네시아 CGV, 전 지점 코로나19로 잠정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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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 인도네시아 CGV, 전 지점 코로나19로 잠정 폐쇄

최근 인도네시아의 CGV 영화관 68곳이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사진은 지난달 촬영된 인도네시아 CGV의 내부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인도네시아의 CGV 영화관 68곳이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사진은 지난달 촬영된 인도네시아 CGV의 내부 모습. 사진=연합뉴스
CGV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도네시아의 현지 극장들의 문을 걸어 잠갔다.

‘비즈니스닷컴’ 등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외신들은 현지 CGV가 임시 휴업 상태에 들어갔다고 8일(현지 시각) 밝혔다.
CGV는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객들의 안전을 우선 고려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지난 7일부터 인도네시아 33개 도시와 15개 주에 퍼져있는 CGV 전 지점(68개 지점, 스크린 수 397개)이 문을 닫았다. 휴업 기간 직원 해고는 유보되며 직원들은 정상 근무할 예정이다.

티켓‧식음료 판매, 광고, 판촉 행사 등 업무가 중단됨에 따라 회사 측은 실적 문제에 초점을 맞춰 영업 안정화를 위한 전략적 단계를 개발 중이다.

CGV의 관계자는 “정부가 세금 감면, 상여금 등 재정 지원 정책을 마련해 영화업계의 부담을 줄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