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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자이엘 "코로나19 진단키트 美 연방재난관리청 등서 대규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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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자이엘 "코로나19 진단키트 美 연방재난관리청 등서 대규모 수주“

외교부와 공조 세계 60여개 국가와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협의

오상헬스케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을 진단할 수 있는분자진단 키트. 사진=뉴시스
오상헬스케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을 진단할 수 있는분자진단 키트. 사진=뉴시스
오상자이엘은 자회사인 오상헬스케어가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과 브라질 상파울루시, 글로벌진단기업 ELITECH 미국지사 등으로부터 총 180만 명분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오상헬스케어는 외교부와 공조로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으로부터 직접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주에 1차로 30만 명분을 선적할 예정이다. 브라질 상파울로시는 1차로 130만 명분을 주문했으며 이 물량은 이번 주와 다음 주에 선적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와 별도로 브라질 중앙정부와도 공급시기와 공급규모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진단기업인 ELITECH 미국지사가 미연방재난관리청 물량과는 별도로 20만명분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회사는 외교부와 공조해 세계 60여개 국가들과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에 관해 협의하고 있다"며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려고 하는 국가들로부터 대규모 주문들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상헬스케어는 각종 성인병 및 바이러스 질병진단 의료기기 전문업체로 현재 K-OTC 장외시장에 등록돼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