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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코로나19로 PSG 음바페 이적료 반액 세일 가능성…영입열망 레알에 '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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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코로나19로 PSG 음바페 이적료 반액 세일 가능성…영입열망 레알에 '희소식'

코로나19 영향으로 이적료 하락이 전망되는 파리 생제르맹(PSG) 핵심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19 영향으로 이적료 하락이 전망되는 파리 생제르맹(PSG) 핵심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는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의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영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감염 확산으로 1년 연기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스페인지 ‘아스’가 보도했다.

음바페는 레알을 이끄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영입을 열망하는 타깃으로 꼽히며 이적 소문도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따라서 이번 여름의 동향에 주목이 집중되고 있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이 이적시장에까지 미치고 있다.

기사에 의하면 레알도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중단 등으로 경제적인 타격을 입으면서 이적시장에서의 전략의 재검토가 불가피하게 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음바페 영입도 1년 늦추고 있으며, 빨라야 2021년까지는 기다릴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음바페와 PSG의 계약은 2022년 6월까지다. PSG 측은 당연히 잔류를 전제로 새 계약을 제안했지만, 현재까지 음바페는 계약 연장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2년 뒤면 계약 만료를 맞아 자유계약으로 이적이 가능해진 만큼 선수들에게도 2021년이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가 오히려 레알의 입장을 우위로 만들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몇 개월 전까지는 음바페 획득에 필요한 코스트는 3억 유로(약 3,981억7,200만 원)라고도 말해지고 있었지만, 내년 여름이라면 그 금액이 절반 정도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레알이 열망하는 음바페 영입이 실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