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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제유가· 뉴욕증시 선물(Futures) 또 폭발, E-mini Dow 급등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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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제유가· 뉴욕증시 선물(Futures) 또 폭발, E-mini Dow 급등 +30 ↑

블룸버그 큰 장 온다, 아시아증시 선물도 큰폭 상승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기대


뉴욕증시와 국제유가 선물 시세 폭등을 보도하고 있는 블룸버그 뉴스 자료=불름버그 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와 국제유가 선물 시세 폭등을 보도하고 있는 블룸버그 뉴스 자료=불름버그

국제유가와 뉴욕증시등에 선행지수로 활용되고 있는 선물(Futures)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9일 시카고선물시장에 따르면 뉴욕증시 다수지수에 연계된 E-mini Dow 시세는 이시간 현재 +30 포인트 오른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루전 선물 지수가 일제히 하락 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미국 코로나가 정점을 찍고 있다는 파우치 소장의 인터뷰와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활동 재개 그리고 샌더스 사퇴 ,opec회의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아시아증시에 연계된 지수 선물이 특히 많이 오르고 있다면서 코스피 코스닥 환율 등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다음은 시카고선물거래소 선물시세
E-mini Dow ($5) Futures YMM0 JUN 2020 JUN 2020 23276 +30
23298 23308 23227 1,043
E-mini Russell 2000 Index Futures RTYM0 JUN 2020 JUN 2020 1182.50 +0.30
1183.70 1184.00 1180.40 320
비트코인 Bitcoin Futures BTCJ0 APR 2020 APR 2020 7335 UNCH
7335 7335 7335 1
Yen Denominated TOPIX Futures TPYM0 JUN 2020 - -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올랐다.

9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미국의 주종 원유인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6.2%(1.46달러) 급등한 25.09달러에 마쳤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도 크게 오르고 있다. 산유국들이 OPEC 회의에서 대규모 감산에 합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제유가를 끌어올렸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을 아우르는 이른바 'OPEC+'는 9일 밤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한다. 'OPEC+'에 참여하지 않는 미국, 캐나다 등도 감산에는 동참해야 국제유가 안전효과가 본격화할 수 있다.

미국 뉴욕증시도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찍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선거운동을 중단한 이후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779.71포인트(3.44%) 상승한 23,433.57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0.57포인트(3.41%) 오른 2,749.98에 그리고 나스닥지수는 203.64포인트(2.58%) 상승한 8,090.90에 각각 끝났다.

코로나19 사태에 대해선 희미하게나마 희망 섞인 조짐들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 3만3천3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다소 수그러드는 듯한 양상이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도 폭스 방송 뉴스에 출연해 "이번 주 이후로 우리는 전환점을 보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따.

파우치의 이 발언이 국제유가와 뉴욕증시에 돌풍을 몰고왔다.

앞서 유럽 증시는 대부분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85% 내린 5,655.91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23% 하락한 10,332.89에 그리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22% 떨어진 2,851.27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전날보다 소폭(0.10%) 상승한 4,442.75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나라의 일정 부문을 재개하는 것과 전체를 다시 오픈하는 개념을 들여다보고 있다"면서 경제를 조만간 재개하는 문제를 "매우 철저히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