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단과 농구단의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자발적으로 임금의 10∼20% 삭감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의 이번 조치는 '라이벌' FC바르셀로나가 발표한 '70% 임금 삭감'보다는 크게 낮은 수치다.
레알 마드리드는 "코로나19로 사랑하는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많은 사람에게 애도를 보낸다"라며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23일부터 무기한 경기 중단을 발표한 바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