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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지정가 최대 10개까지…거래 전용 앱 '빗썸 트레이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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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지정가 최대 10개까지…거래 전용 앱 '빗썸 트레이더' 출시

기존 앱 대비 처리속도 5배 이상 향상…알림 기능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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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빗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 최재원)이 거래에 최적화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빗썸 트레이더’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빗썸 트레이더'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을 적용해 앱 실행 및 처리 속도가 기존 빗썸 앱 대비 5배 이상 향상시켰다. 거래소 회원들에게 빠르고 간편한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거래 ▲자산현황 ▲입출금 기능 위주로 단순하게 구성해 언제든 한번의 클릭으로 거래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사용자 환경(UI)도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거래 전용 키패드' 기능을 새로 적용해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다. 자산 현황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빗썸 트레이더'는 다양한 실시간 알림 기능도 탑재됐다. 단기간 상승·하락 알림부터 지정가 알림, 체결 알림 정보를 수신할 수 있다. 지정가 설정은 최대 10개 항목까지 가능하다.

기존 빗썸 앱 사용자들은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없이 트레이더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앱을 다운로드 한 후 빗썸 앱에서 사용중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거래할 수 있다.

현재 트레이더 앱은 베타버전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사용 가능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빗썸’ 또는 ‘빗썸 트레이더’를 검색 후 앱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향후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해 iOS버전도 출시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 트레이더는 거래에 꼭 필요한 기능만을 담아 거래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향상시켰다”며 “빗썸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가상자산 거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영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o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