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의 확산을 막기 위해 호텔을 비롯한 숙박업소에 대한 폐쇄 명령을 내린 영국 정부의 방침에 따른 조치다.
에어비앤비의 패트릭 로빈슨 공공정책 국장은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정부의 비상조치와 관련한 필수인력에게만 예약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에어비앤비 가맹업주들도 정부의 노력에 협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일반인에 대한 온라인 예약 차단은 최소한 오늘 18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달 23일 영국 전역에 자택 대피령을 내리면서 호텔을 비롯한 각종 숙박업소도 영업을 중단한 상황이다. 영국 정부는 다음 주께 그동안 시행한 봉쇄령의 효과를 평가한 뒤 추가 대책을 결정할 방침이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