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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重 나이지리아 법인, 코로나19 진단키트 5000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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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重 나이지리아 법인, 코로나19 진단키트 5000개 기부

2015년부터 안과 의료 서비스도 지원

삼성중공업 나이지리아 법인이 코로나19 진단기트를 기부했다. 사진=삼성중공업 나이지리아 법인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중공업 나이지리아 법인이 코로나19 진단기트를 기부했다. 사진=삼성중공업 나이지리아 법인
'삼성중공업 나이지리아 법인(SHIN)'이 나이지리아 현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5000개를 기부했다.

로이터 등 외신은 SHIN이 나이지리아 정부에 코로나19 진단키트 5000개를 기부했다고 9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SHIN이 현지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HIN의 나이지리아 현지화 전략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SHIN은 2015년부터 CSR의 하나로 세계보건기구(WHO) 조직 '비전 케어(Vision Care)'와 손잡고 나이지리아인들에게 무료 백내장 수술을 제공했다.

지난해에만 나이지리아에서 나이지리아 환자는 물론 해외노동자 등 총 339명에게 안과 수술을 지원했다.

이 수술을 통해 2018년 까지 실명 위험에 처해 있었던 환자 102명이 시력을 회복했다.

SHIN 관계자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안과 진료·수술에 대한 지원을 한 이래로 나이지리아인 572명과 해외근로자 1593명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SHIN은 나이지리아 항만청(NPA)으로부터 항만부지 약 11만2426㎡(약 3만4000 평)의 임차 계약을 맺고 통합 야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야드 서비스에는 해양플랜트 정비, 선박 정비, 수리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n59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