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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에뛰드와 맞손…공동마케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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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에뛰드와 맞손…공동마케팅 추진

단독상품 강화, 영상 콘텐츠 기획 예정

11번가와 에뛰드가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사진은 11번가의 에뛰드본사직영숍의 모습. 사진=11번가이미지 확대보기
11번가와 에뛰드가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사진은 11번가의 에뛰드본사직영숍의 모습. 사진=11번가
11번가와 에뛰드가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양사는 지난 8일 뷰티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뷰티 브랜드 에뛰드가 이커머스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은 11번가가 처음이다.
양사는 지난해보다 거래액을 2배 이상 높이고 젊은 온라인 이용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차별화 상품 론칭, 재미있는 쇼핑 콘텐츠 확대를 통해 11번가 내 에뛰드 숍을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뷰티 놀이터’로 만든다는 목표다. 올 한 해 에뛰드의 11번가 전용상품 기획, 분기별 신상품 선론칭 등을 통한 단독상품 강화를 목표로 한다. 11번가의 '월간 십일절' '반품보험' '스토어'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

특히 뷰티 이커머스 시장의 주 고객인 20대 고객을 더욱 끌어들이기 위한 'V커머스'(Video Commerce) 콘텐츠도 확대한다. 11번가의 동영상 리뷰 서비스 '꾹꾹'을 적극 활용하고 유튜버와 협업한 라이브방송을 기획하는 등 생동감 있는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명식 11번가 라이프뷰티 담당은 "국내 1세대 로드숍 브랜드를 이끈 에뛰드와의 협업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뷰티 이커머스 시장을 더욱 키우겠다"면서 "양사의 이커머스 리더십과 상품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