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은 9일 4·15 총선에 출마한 20대 국회의원 204명 중 뽑지 말아야 할 후보자 명단이라며 '낙선 후보' 44명을 선정했다.
경실련은 자체 선정한 15개 '반개혁 법안'에 대한 개별 후보자의 찬반과 후보자 부동산 재산, 전과와 막말 논란, 국회 본회의 출석률 및 법안 발의 건수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평가했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기본 자질과 자격을 갖추지 못한 정치인, 무능한 정치인을 심판하기 위해 낙선명단을 공개한다"며 "총선에서 이들을 심판하고 경제정의와 사회정의가 구현될 수 있도록 후보자 및 정책검증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