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판트 몽콜수스리 JCCIB 회장 겸 태국산업연합회 회장은 "700만 명 중 600만 명이 월 2만 바트 미만을 받는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는 등 해고로 저임금 노동자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약 420만 명에 이르는 소매업과 쇼핑몰 종사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건설 노동자 100만 명, 호텔 근로자 97만8000명, 식당 근로자 25만 명, 스파와 마사지 근로자 20만 명, 봉제공장 근로자 20만 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방콕포스트는 전했다.
JCCIB는 현재 코로나19가 자동차와 전자 부문, 백화점 고용에 준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
태국 노동시장은 약 3800만 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JCCIB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수출은 2% 감소하고 물가상승률은 0.8~1.2%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태국 중앙은행인 타이은행이 국내총생산(GDP)이 5.3% 하락을 예상했음에도 올해 태국의 성장률 전망치 2~2.5%를 유지하기로 했다.
당 JCCIB는 2월에 비해 GDP 5.3%의 감소와 수출 8.5~10% 감소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판트 회장은 "코로나19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종식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제가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위원회는 정부가 1조9000억 바트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승인한 데 감사한다"고 말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