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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코로나 악재 속 수출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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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코로나 악재 속 수출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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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악재 속에서도 베트남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삼성으로 대표되는 휴대폰과 부품분야가 수출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수출 효자종목 8개 분야에서 각각 10억 달러가 넘는 수출액을 기록했다.

9일(현지시간) 베트남 관세청의 최신 정보에 따르면, 올초부터 3월 15일까지의 총 수출액은 503억 달러로 지난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6.8% 증가했다. 이번 결과에 가장 많이 기여한 품목은 해산물, 목재 및 관련제품, 직물, 신발, 컴퓨터, 전자 제품 및 부품, 휴대폰 및 부품, 기계, 장비, 도구 및 예비 부품, 운송 수단 및 예비 부품 등이다. 현지 매체는 이러한 품목이 포함된 8개 상품 그룹은 각각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효자종목 8개 상품 그룹은 총 355억 달러에 이르는 수출액으로 베트남 전체 수출액의 약 70.5%를 차지했다. 특히, 베트남은 3월 15일 기준으로 최초로 수출액이 1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제품 그룹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1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 상품 그룹이 없었다.

주인공은 휴대폰 및 부품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8.5 % 증가한 1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최초의 상품 그룹이다. 미국, 유럽 연합 (EU), 중국 및 한국등이 이 품목을 수입하는 주요 시장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