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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181명…연일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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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181명…연일 최다 기록

지난 8일 일본 도쿄 아사쿠사의 상점가 '나카미세' 거리가 텅 빈 가운데 한 시민이 마스크를 쓴 채 걸어가고 있다. 지난 7일 도쿄 등 7개 지역에 신종 코로나비아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사태 선언이 발령됐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8일 일본 도쿄 아사쿠사의 상점가 '나카미세' 거리가 텅 빈 가운데 한 시민이 마스크를 쓴 채 걸어가고 있다. 지난 7일 도쿄 등 7개 지역에 신종 코로나비아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사태 선언이 발령됐다. 사진=뉴시스
일본 도쿄도(東京都)에서 9일 18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확진자가 전날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144명)을 이미 넘어섰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 7일 저녁 도쿄도를 포함해 7개 도부현(都府縣·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를 선언한 이후 도쿄도의 확진자 증가세는 더 빨라졌다.

도쿄도의 하루 확진자는 4일 117명, 5일 143명으로 늘었다가 6일 83명, 7일 80명으로 감소했다.

지금까지 도쿄도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1519명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