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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코로나19 외출금지 어긴 토트넘 모리뉴 감독 공원 연습에 런던시장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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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코로나19 외출금지 어긴 토트넘 모리뉴 감독 공원 연습에 런던시장 ‘분노’

코로나19 외출금지령을 어기고 공원에서 연습을 하면서 물의를 일으킨 토트넘 조제 모리뉴 감독.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19 외출금지령을 어기고 공원에서 연습을 하면서 물의를 일으킨 토트넘 조제 모리뉴 감독.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토트넘을 지휘하는 조제 모리뉴 감독(57)이 락 다운(도시 봉쇄) 중에 복수의 선수와 영국 런던의 공원에서 연습한 것에 대해 런던의 사디크 칸 시장(49)이 격노해 강하게 비난했다고 9일(현지시간) 영 ‘미러’지가 보도했다. 런던 북부 바넷의 공원에서 미드필더 은돔벨레 등과 피트니스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 그의 사진 등이 일반 시민들에게 촬영돼 인터넷에 올랐다.

이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모리뉴 감독을 향해 사디크 칸 시장은 “토트넘 서포터들, 그리고 축구의 인기를 뒷받침할 아이들은 이들 이미지를 보고 그들이 괜찮으면 왜 우리는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것이다. 스스로에게 질문하세요. 정말 필요하세요? 그것은 노다. 무심코 바이러스를 퍼뜨릴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라고 잘라 말했다.

또 북런던 노동당 의원 캐서린 웨스트는 “많은 사람들이 중요한 모델로 축구에 눈을 돌리고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을 분명하게 따르기를 바란다”고 일침을 날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