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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청년 외식창업 공동체 공간 조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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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청년 외식창업 공동체 공간 조성사업 추진

강원 춘천시가 청년 외식창업 공동체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에서 화제다.

춘천시는 지난 7일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청년 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비와 시비 등 3년간 총 사업비 8억4400을 투입해 청년 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사업부지는 공지천 유원지와 의암공원 초입인 삼천동 15번지로 이곳에 295㎡ 신축예정 건물을 임차해 지원할 예정이다.

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에 입주할 청년은 다음 달부터 모집, 선정할 계획이다.

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이 조성될 경우 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 먹거리와 식품산업의 동반성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외식업 시장의 빠른 변화와 초기 투자 비용이 많고 폐업률이 높다는 점 등 외식업의 문제점을 조기 파악해 ‘식품산업 인큐베이팅’을 진행하고 있다.

‘식품산업 인큐베이팅’은 창업 전문가가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창업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인큐베이팅 교육을 받은 예비 청년 창업자들에게 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으로 입주할 기회를 제공, 안정적으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먹거리를 개발하고 지역 로컬푸드의 소비 다각화를 통한 식품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용해중 안심농식품과장은 “기존 지역 외식업체와 경쟁 관계가 아닌 상생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1인 사장 공동창업 체계를 구축해 청년들의 외식업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고 춘천만의 차별화된 청년 외식창업 공간의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