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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1천만 배럴 감산합의 "너무 적다" 뉴욕증시 국제유가 실망매물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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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1천만 배럴 감산합의 "너무 적다" 뉴욕증시 국제유가 실망매물 와르르

OPEC+ 회의 모습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OPEC+ 회의 모습 사진=뉴시스
OPEC+ 하루 1천만 배럴 감산, 5월부터 두달간 뉴욕증시국제유가 실망

"OPEC+ 5월부터 두달간 하루 1천만 배럴 감산"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는 감산의 규모가 작다.

국제유가 폭락을 저지하기 위한 감산합의가 나왔다.

와다. 이 OPEC+ 회의의 결과에 따라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물론 코스닥 코스닥 환율 심지어 비트코인까지 전세계 주식 금융시자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OPEC+ 국제유가 감산 합의와 합의 실패 전망이 오가면서 뉴욕증시와 국제유가는 벌써부터 널뛰기를 하고 있다.

한국증시에서는 이른바 다함께코리아펀드로 불리는 증권시장안정펀드(증안펀드)가 출범했다. 강신우 투자관리위원장은 "위기가 발생하면 즉각 증시에 자금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관리위원회는 첫 회의에서 코스피 및 코스닥 지수 상품을 투자 대상으로 하며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시 유통시장보다 발행시장을 우선한다는 기본 운용 원칙을 마련했다.

9일 코스피는 29.07포인트(1.61%) 오른 1,836.21로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87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3월 5일부터 26거래일째 코스피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OPEC+(OPEC과 주요 산유국 연대체) 긴급회의 결과에 따라 시장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기준금리를 연 0.75%로 동결했다. 그러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올해 한국 경제가 0%대의 성장을 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한국은행은 또 공개시장 단순매매 대상 증권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한 달 동안 글로벌 금융시장을 괴롭힌 불확실성 변수들이 하나둘씩 완화하는 양상이다.

삼성전자[005930](1.03%), SK하이닉스[000660](0.5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1%), 네이버[035420](0.60%), 셀트리온[068270](1.69%), LG화학[051910](3.67%), 현대차[005380](7.89%), LG생활건강[051900](3.63%), 삼성SDI[006400](1.20%), 현대모비스[012330](4.71%) 등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5.73%), 운수창고(4.33%), 화학(2.71%), 섬유·의복(2.14%), 보험(1.96%) 등이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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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