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금감원, 올해 180개 상장기업 회계감리

공유
0

금감원, 올해 180개 상장기업 회계감리

금융감독원이미지 확대보기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올해 180개 상장기업에 대한 재무제표 심사 및 감리에 나설 방침이다.
대형 회계법인 3개를 포함, 11개 회계법인에 대해서도 감사 품질관리 감리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12일 '2020년 회계심사·감리업무 운영계획'에서 지난해의 159개 상장기업보다 21개 많은 180개 기업의 심사·감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재무제표 심사제 고도화를 통해 심사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표본심사 대상은 4대 회계리스크 부문, 사전 예고된 회계이슈, 장기 미감리, 분식위험지표가 높은 회사나 횡령·배임이 발생한 회사 등으로 100여개 내외의 상장기업을 선정하기로 했다.

외부제보, 일정규모 이상의 회계오류 수정기업 등 혐의심사 대상은 50개사 내외로 추릴 예정이다.

금감원이 선정한 올해 회계심사·감리업무 4대 추진과제는 ▲중대한 회계부정의 적발·입증기능 강화 ▲심사 실효성 제고 등으로 적정정보 적시 제공 ▲회계법인의 공공성·책임성 제고 ▲감사품질 정보에 대한 충실성 및 접근성 제고 등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