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랑 손성 산업통상청 팡 꽝 호이(Phang Quang Hoi)청장은 최근 중국지방 당국들이 국경 관문의 수출입 관리를 강화해 판로가 막혔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구체적으로 보조 국경 게이트인 탄 탄(Tan Thanh), 콕 남(Coc Nam)에서 매일 5시간(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하노이 시간기준)만 통관이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폐쇄조치 됐다.
이번에 시행되는 엄격한 규제로 인해 랑 손성 국경 게이트를 통해 수출되는 상품의 통관물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재고가 된 상품을 싣은 운송 차량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한편, 4월 이후에도 랑 손 국경을 통해 수출되는 상품의 통관작업은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랑 손 성은 기업들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 형태를 다양화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지만 밀수가 아닌 공식 수출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