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KB국민은행과 베트남중앙은행(SBV) 등에 따르면 SBV는 지난 8일 베트남 사무소 라이선스를 취소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하노이 사무소가 2019년 2월 지점으로 전환됐고 이에 따라 하노이 사무소 라이선스를 베트남 중앙은행에 반납했다”며 “베트남 중앙은행은 절차에 따라 해당 내용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SBV의 공시에 따라 KB국민은행은 7일 이내에 사무소 라이선스 취소사실을 베트남 신문에 게시해야 한다.
SBV는 KB국민은행 사무소와 함께 호주연방은행의 사무소 라이선스도 취소해 베트남에서 운영되는 외국 은행 사무소는 50개에서 48개로 줄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