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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스포츠] BNK금융, 골프⸱농구·육상팀 운영 등 지역 스포츠 발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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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스포츠] BNK금융, 골프⸱농구·육상팀 운영 등 지역 스포츠 발전 기여

BNK부산은행은 가을야구정기예금 판매수익금 일부를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이미지 확대보기
BNK부산은행은 가을야구정기예금 판매수익금 일부를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BNK금융그룹이 골프⸱농구·육상팀 운영과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그룹 산하에 프로골프단, BNK부산은행이 육상팀을 운영하고 있고 BNK캐피탈은 여자농구단을 두고 지역 스포츠 발전과 체육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BNK금융은 지역 우수 골프인재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5년 4월 BNK프로골프단을 창단했다. 최초의 지역 기반 프로골프단이 탄생한 것이다.

원년 멤버인 이정화 선수는 창단 첫해인 2015년 제주삼다수마스터스 대회에서 3위에 오르며 수준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2016년 제주삼다수마스터스 대회에서도 3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실력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BNK금융 골프단은 7명의 우수 지역인재 중심의 선수단이 구성돼 있다.

골프단 출범에 앞서 2009년 BNK부산은행의 육상팀이 창단됐다.

부산은행은 지역 출신 감독과 선수로 구성된 육상팀을 직접 운영하면서 지역 육상발전을 이끌어 오고 있다. 지난 1981년부터는 부산광역시육상연맹 회장사를 맡으며 지역 육상 발전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인기 스포츠인 야구 유망선수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2007년부터 야구와 연계한 가을야구정기예금을 출시하고 수익금 중 일부를 유소년 야구에 지속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19년에도 가을야구정기예금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감천초, 대연초, 동일중앙초, 수영초, 양정초 등 5개 초등학교 야구부에 1000만 원 상당의 야구공 2400개를 전달했다. 올해도 지난 10일부터 가을야구정기예금 판매를 시작했다. 4월10일부터 7월 31일까지 400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

농구팀은 가장 최근 BNK금융의 가족이 됐다. BNK썸농구단은 OK저축은행 읏샷 농구팀을 BNK캐피탈이 인수해 2019년 4월 창단했다. BNK썸 농구단은 창단과 함께 사회공헌활동도 시작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헌혈 증진 활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BNK금융그룹은 배드민턴 대회, 첼린지 테니스대회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프로 종목은 물론 비인기 종목, 유소년 선수 지원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