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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GE, 90억달러 단기채권 장기채권으로 차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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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GE, 90억달러 단기채권 장기채권으로 차환

제너럴 일렉트릭(GE)은 재무구조 안정화를 위해 90억달러 규모의 단기 채권을 장기채권으로 차환하기로 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제너럴 일렉트릭(GE)은 재무구조 안정화를 위해 90억달러 규모의 단기 채권을 장기채권으로 차환하기로 했다. 사진=로이터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이 90억달러 규모의 단기 채권을 장기채권으로 차환하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GE는 이날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둔화에 대응해 재무구조 안정화를 위해 단기채권을 장기채권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GE는 산하 GE 캐피털을 통해 약 90억 달러 규모의 자사 회사채를 매입해 소각하는 대신 장기 회사채를 발행하게 된다.

GE는 만기가 2024년까지인 회사채를 사들일 계획이라면서 매입 규모는 투자자들의 장기 회사채 매입 규모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단기채권을 장기채권으로 전환하는 것이어서 순부채 규모에는 변화가 없지만 채권 만기는 늘어난다.

GE는 2020~2024년 만기 채권이 78억 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GE 캐피털을 통해 지난 1분기 회사채 47억 달러를 상환했고, GE는 사내 대출금 60억 달러를 GE캐피털에 상환했다고 밝혔다. 최근 산하 바이오제약 매각으로 벌어들인 자금을 사내대출 상환에 활용했다고 GE는 설명했다.

GE는 작년 12월 31일 현재 부채 규모가 90억9000만 달러 수준이다.
한편 GE는 현금성 자산 보유 규모가 3월 31일 현재 470억 여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