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는 지난달 초 위기관리위원회에서 코로나19 사태의 효율적인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민생경제회복, 적재적소 인력지원, 국민후원 등 3개 분야 12개 실천과제를 선정, 이를 실천하는 '지역경제 119'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LX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본사 소재지인 전북지역을 비롯해 서울, 부산, 인천, 경기 등 지역농가에서 4600만 원 이상의 화훼와 농산물을 구입하고, 본사와 지역본부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통시장 51곳에서 지역상품권을 구입했다.
또 전북지역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4.15 총선 투·개표 사무지원에 직원 59여 명을 투입하고, LX의 인프라를 활용, 코로나 맵 서버 이용료와 코로나 관련 사이트 구축을 지원한다.
이밖에 본사와 지역본부 임직원 19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고, 지역방역 활동에 86명이 투입됐다.
전국 27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매달 1000만 원 상당의 임대료를 6개월간 인하하기로 했고, 지난달 임원진 임금반납 선언에 이어 이달에는 직원 모금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3100여만 원 상당의 방역물품과 식품꾸러미 등을 지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