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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정보공사, 코로나19 극복 위한 '지역경제 119' 가동...12개 과제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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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정보공사, 코로나19 극복 위한 '지역경제 119' 가동...12개 과제별 지원

지역경제 회복, 방역물품 후원 등 3개 분야 12개 과제 수행
임대료 인하, 예산 조기집행, 4.15 총선 사무인력 지원 등도 펼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임직원들이 전북혁신도시 LX 본사 로비에서 지역 화훼농가로부터 구매한 상품을 직접 판매하고 있다. 사진=LX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국토정보공사(LX) 임직원들이 전북혁신도시 LX 본사 로비에서 지역 화훼농가로부터 구매한 상품을 직접 판매하고 있다. 사진=LX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3개 분야 12개 과제를 선정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LX는 지난달 초 위기관리위원회에서 코로나19 사태의 효율적인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민생경제회복, 적재적소 인력지원, 국민후원 등 3개 분야 12개 실천과제를 선정, 이를 실천하는 '지역경제 119'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물품 구매, 예산 조기집행, 4.15 총선 사무지원, 코로나 정보지원,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 방역물품 후원 등 12개 과제를 담고 있다.

먼저 LX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본사 소재지인 전북지역을 비롯해 서울, 부산, 인천, 경기 등 지역농가에서 4600만 원 이상의 화훼와 농산물을 구입하고, 본사와 지역본부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통시장 51곳에서 지역상품권을 구입했다.

또 전북지역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4.15 총선 투·개표 사무지원에 직원 59여 명을 투입하고, LX의 인프라를 활용, 코로나 맵 서버 이용료와 코로나 관련 사이트 구축을 지원한다.

이밖에 본사와 지역본부 임직원 19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고, 지역방역 활동에 86명이 투입됐다.

전국 27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매달 1000만 원 상당의 임대료를 6개월간 인하하기로 했고, 지난달 임원진 임금반납 선언에 이어 이달에는 직원 모금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3100여만 원 상당의 방역물품과 식품꾸러미 등을 지원했다.
최규성 LX 사장직무대행은 "LX는 지난주까지 지원계획을 통해 214건의 크고 작은 지원을 해왔다"며 "지역주민과 국민 모두에게 안전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