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확보가 더 용이해졌고 시장에 안심을 준다는 의미에서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직접적인 효과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이 중 83일물은 20억1500만 달러 낙찰됐으며 6일물은 1000만 달러가 낙찰됐다.
한은은 수요 모니터링에 기반해 여유 있게 입찰규모를 결정했으며 응찰규모 등에 비춰 볼 때 국내 외화자금 사정이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에도 외화자금사정 등을 감안해 추가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은은 앞서 지난달 31일에 120억 달러, 이번달 7일에 85억 달러 규모의 미 연준과의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외화대출 경쟁입찰을 했다. 이에 각각 87억2000만 달러와 44억1500만 달러의 응찰이 이뤄졌고 전액 낙찰됐다.
장원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tru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