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비맥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지역의 안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2월 자사의 구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긴급하게 마련한 마스크, 손 세정제 등 개인 위생용품과 의료품을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지원했다. 오비맥주가 이번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지원한 긴급 구호품과 기부금은 총 10억 원에 달한다.
오비맥주가 보유하고 있는 버드와이저는 WHO(세계보건기구) 발족일인 '세계 보건의 날(4월 7일)'을 맞아 7일 하루 동안 판매된 전 세계 각 국가의 버드와이저의 수익금을 의료진들을 위해 기부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버드와이저는 하루 판매 수익금 전액을 사랑의 열매 '코로나19 특별모금'에 전달했으며 이 기부금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힘쓰는 국내 의료진과 봉사자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여기에 버드와이저는 지난달 30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생활고를 겪는 젊은 예술가들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기부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버드와이저는 스테이 스트롱 티셔츠 '선물하기'로 모은 판매금 전액과 동일한 모금액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서울문화재단에 기부했다.
이와 함께 오비맥주는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인 카스 제조기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출 급감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전국 주류도매사를 돕기 위해 주류구매대금 상환 기일 연장 등 대규모 지원책도 시행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분야를 넘나드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와 구성원의 안전 우선원칙에 따라 이번 사태를 조속히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오비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