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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빈그룹, 코로나19 후원 최전선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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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빈그룹, 코로나19 후원 최전선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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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빈그룹이, 한국산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대량 구입, 베트남 정부에 기증했다.

베트남 정부는 조국전선위원회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필요한 후원금과 물품을 지원받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언론 매체에 따르면, 빈그룹은 3월말 1000억 동(약 51억7000만 원) 상당의 한국산 코로나19 신속 진단 키트 20만개, RT-PCR(실시간 유전자증폭) 진단기기 20대 및 키트 800세트, 미국과 유럽산 인공호흡기 100대를 조국전선위원회에 전달했다.

RT-PCR 진단 키트는 40분만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휴대하기 편리하다. 신속 진단 키트를 사용하면 기계없이 10분만에 감염여부를 알 수 있다.

앞서 빈그룹은, 과학기술부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 3건에 200억 동, 보건부의 전염병 확산 방지 활동에 50억 동을 기부했다. 중부 하띤(Ha Tinh)성(50억 동), 북부 하이퐁(Hai Phong)성(30억 동) 등 각 지방 정부와 빈컴 쇼핑몰 입주 상인들(3억 동)에게도 후원금을 지원했다. 현재까지 빈그룹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한 금액은 총 4500억 동(약 232억 원)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